2015/07 7

하늘로 솟았단말인가? 땅으로 꺼졌단말인가?

2015년 6/27 삼년전쯤 내편이 뒷마당에 난데 없이 포도 묘목을 심었었다. 작년까지는 포도넝쿨만 무성하였길래 올해에도 그려려니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얼마전 뭔가가 매달리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포도 넝쿨에 포도송이가 열렸다. 처음 좁쌀보다 조금 크게 다닥다닥 달렸을때 사진을 찍어둘 것을 어느새 이렇게 커져 포도알의 형체를 갖추었다. 6/11 청포도인가? 암튼 기특하여 매일 열심히 물을 주었다. 7/11 어! 색이 짙어지네? 포도알도 하루하루 다르게 굵어지구..... 7/17 처음엔 하루하루가 다르게 알이 굵어지고 무성해지더니 영양분이 부족한지 어느순간부터 성장이 둔해진다. 알도 실하지 않지만 유기농을 고집하는 나는 별루 개의치 않는다. 그저 물만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준다. 7/18 토양이 영..

카테고리 없음 2015.07.30

참외 뱃속에 싹난 참외씨가 있다? 없다?

참외를 반으로 갈랐는데...... 이게뭔일이래? 어째 참외씨가 멀쩡이 참외 안에서 꼼틀꼼틀 싹이 나고 있데? 별일이네....하고 참외씨와 껍질들을 그냥 쓰레기통으로 버리려다가 나의 그 끼가 또 발동했다! 어떻게 되나 한번 심어 봐야지! 얘네들이 흙에서 살아 남을지 진짜 기대가 된다. 헝가리 하은이네 2015.08.02 20:18 신고 수정/삭제 답글 헐~~~ 진짜 신기하다. 땅에 심으면 싹이 날것 같은데? 엘리™ 2015.08.03 20:06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저 파릇파릇한게 싹인 거예요? 히야 신기하네요 정말.^ 울 한국의 달콤하딘 달콤한 참외를 먹어본 지가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이면 냉장고에 여름과일들이 가득하지만 몇몇 과일류 만큼은 어릴적 제 기억속의 달콤한 한국의 맛이 제일이더라고요. 참외..

카테고리 없음 2015.07.28

구사일생

우리집 금붕어 어항! 좁은 어항속이지만 우리들 금붕어 인생은 즐거워 룰룰랄라~~~ 넌 혼자 그 구석에서 뭐하니? 남이사 바위 밑에서 쪼그리고 있든말든 무슨 상관! 구사일생으로 아슬하게 겨우 다시 살은 귀한 목숨이라구.....! 잘난체하고 혼자 팔짝 뛰는 일은 이제 그만하고 조신하게 지낼거라구..... 헝가리 하은이네 2015.07.04 20:21 신고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 어디나 엄마 말 안듣는 녀석이 있어요. 우린 어항 작년에 드디어 결국 없에고 거기에 내 오래된 다리미를 올려 놓았지. 물갈고 청소가 힘들더라고. 물고기는 자꾸만 사망하시고... 그녀석 너무 놀래 다음에는 안하겠지? 海山 김 승규 2015.07.06 14:44 신고 수정/삭제 답글 아찔한 순간입니다.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안..

카테고리 없음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