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27 삼년전쯤 내편이 뒷마당에 난데 없이 포도 묘목을 심었었다. 작년까지는 포도넝쿨만 무성하였길래 올해에도 그려려니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얼마전 뭔가가 매달리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포도 넝쿨에 포도송이가 열렸다. 처음 좁쌀보다 조금 크게 다닥다닥 달렸을때 사진을 찍어둘 것을 어느새 이렇게 커져 포도알의 형체를 갖추었다. 6/11 청포도인가? 암튼 기특하여 매일 열심히 물을 주었다. 7/11 어! 색이 짙어지네? 포도알도 하루하루 다르게 굵어지구..... 7/17 처음엔 하루하루가 다르게 알이 굵어지고 무성해지더니 영양분이 부족한지 어느순간부터 성장이 둔해진다. 알도 실하지 않지만 유기농을 고집하는 나는 별루 개의치 않는다. 그저 물만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준다. 7/18 토양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