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열 받을 때도 있고, 기가 막힌 일을 당할 때도 있고, 너무 힘들어 아무 생각 안날 때도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맘이 갑갑해 기도도 그렇고 말씀 묵상도 잘 안 되고 그랬었다. 그냥 답답한 마음을 달래느랴 괜히 쓸데 없이 인터넷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간을 쏟곤 그랬는데 다행히 어느날 마음을 잡아주사 다시 말씀의 은혜에 빠져 들었다. 남편 역시 옆에서 보기에 이해는 하나 , 아내로써 많이 안타깝고 걱정이 될 정도로 맘이 무척 삭막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다시 말씀을 가까이 하기 시작 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느낄 수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삶에서 순간 순간마다 느낄 수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한동안 잊혀졌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