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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고양이가 함께하는 여름 창가

꿈 꾸는 자 2015. 8. 4. 13:50

텃밭에서 수확한 토마토를 식탁에 두었더니 베니가 어슬렁 다가와 옆에 앉는다.

식탁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여름 햇살을 즐기는건지, 

 토마토의 아름다운 색상들을 즐기는건지....

 

 

 

 

 

 

 

 

 

 

 

 

 

 

채 빨갛게 익지 못하고 떨어진 초록 토마토도 실내에 며칠 두면  어느새 갛게 익는다.

빨강, 주황, 초록의 조화가 참으로 아름답다.

 

 

 

 

 

 

 

 

 

 

 

 

 

와우~ 체리 토메이토군요.
초록색도 있었던가? 했다가, 아항 아직 덜 익은 것.^
샐러드에 자주 섞어 먹는데 참 맛나요 글쵸.

고양이는 원래 토메이토 같은 야채는
잘 안 먹는 걸로 전 알고 있어요 꿈자님.

튜나 캔만 따면 어느새 옆에 몸을 부비부비하며
평소 전혀 없던 애교를 뜬금없이 피우곤 하던
오래전 제 시댁에서 키우던 샤샤가 떠오르네요.
이쁘다.
바구니에 담겨 햇살을 받고 있는 체리 토마토가 참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