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한 토마토를 식탁에 두었더니 베니가 어슬렁 다가와 옆에 앉는다. 식탁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여름 햇살을 즐기는건지, 토마토의 아름다운 색상들을 즐기는건지.... 채 빨갛게 익지 못하고 떨어진 초록 토마토도 실내에 며칠 두면 어느새 빨갛게 익는다. 빨강, 주황, 초록의 조화가 참으로 아름답다. 엘리™ 2015.08.09 23:12 와우~ 체리 토메이토군요. 초록색도 있었던가? 했다가, 아항 아직 덜 익은 것.^ 샐러드에 자주 섞어 먹는데 참 맛나요 글쵸. 고양이는 원래 토메이토 같은 야채는 잘 안 먹는 걸로 전 알고 있어요 꿈자님. 튜나 캔만 따면 어느새 옆에 몸을 부비부비하며 평소 전혀 없던 애교를 뜬금없이 피우곤 하던 오래전 제 시댁에서 키우던 샤샤가 떠오르네요. 헝가리 하은이네 2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