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게에 나가니 져스틴이 환영의 풍선을 준비하여 감격하였다. 이런 헬륨 풍선이 은근히 비싼데 박봉의 져스틴이 나름 거금을 써서 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하였다. 얼른 기운 차려서 맛있는 한국 음식을 해 주어야겠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딱 일주일전에 미국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는 4박 5일을 몸살과 불면증으로 고생 했다. 처음 이틀 동안은 아에 가게에도 나가지 않고 꼼짝 없이 집안에서만 있었다. 한달전에 한국 도착 해서도 아팠어서 그 귀한 시간에 첫 2주를 맥없이 지냈기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미 몸이 으실으실 하길래 스튜디어스에게 타이래놀을 얻어 먹고도 지레 겁이 나 이번에는 예방 차원( 아에 아프지 않기 보다는 2,3주씩 길게 더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에서 자진하여 집에서 푸욱 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