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밤에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나시고, 5일뒤 딸이 학교로 돌아가고,
그리고 오늘 아들도 학교로 돌아 갔다.
항상 만날때는 반갑고 좋은데 헤어진 뒤에 오는 이 허전함과 공허한 기분은 참 싫다.
그리고 싫은만큼 그 여운은 오래 간다.
인생 살면서 무슨 큰 부귀영화 누린다고 내가 부모 형제 두고 이리 멀리서 사는지.....
그땐 이민 간다는게 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만 따라 훌쩍 떠났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애들이 자라 맘의 여유가 생겼는지 부모 형제 생각이 많이 난다.
이번에 부모님과 한달 정도 같이 지낸것에 대해서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보다는
마냥 아쉽고 후회스런 생각들이 많다.
전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신 센스와 약해지신 기력만 확인한 셈이 된것 같아 맘이 아프다.
때론 답답해도 좀더 상냥하게 나긋나긋하게 해드릴 껄 하는 후회가 참 많이 남는다.
사람의 앞날은 누구도 장담 못하지만 이 미국땅에서 태어난 내 아들과 딸은
워낙 이나라가 땅 덩어리가 넓다보니 친척이나 사촌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
지금이야 어리고 저희들 하는일들이 바뻐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내 나이가 되면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낄텐데
건강하게 가까운 곳에서 더불어 살아 주는것 자체가 가족으로써
그들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서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야겠다.
이제 날이 좀 풀리면 산책을 하던지 자전거라도 다시 타며 건강을 돌봐야지!
닉네임이 넘 멋지십니다.
역시 제 짐작이 맞네요.
크리스찬.....반가워요.^^
20년전 모습... 지금도 그대로시라니...
당연한 말씀이시겠지만
재미있어 ㅎㅎㅎ 웃었습니다.
역시 제 짐작이 맞네요.
크리스찬.....반가워요.^^
20년전 모습... 지금도 그대로시라니...
당연한 말씀이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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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저기 꿈꾸는자가 오도다!"
형들의 온갖 시기와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꿈을 잃지 않고
결국은 승리한 요셉을 잊지 않고자하여 만든 닉네임 입니다.
이렇게 단박에 알아봐 주시니 반갑네요!
앞으로 좋은 교제 계속 되길 바랍니다.
"저기 꿈꾸는자가 오도다!"
형들의 온갖 시기와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꿈을 잃지 않고
결국은 승리한 요셉을 잊지 않고자하여 만든 닉네임 입니다.
이렇게 단박에 알아봐 주시니 반갑네요!
앞으로 좋은 교제 계속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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