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이야기

미국 대학 기숙사에서 보낸 가족 연휴

꿈 꾸는 자 2013. 1. 11. 15:39

시간적으로 너무 늦게 올리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그때를 기억해보자.

 

사실 지난 추수감사절에는 우리는 우리대로 별 계획 없이 집에서 조용히 보내기로 했고, 
대학에 다니는 딸은 딸대로 그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서 지내기로 했었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을 딱 일주일 남겨 놓고 딸내미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집 생각이 난다며 
자신을 보러 식구들이 학교로 오면 안되겠냐고 힘 없는 애절한 목소리로 전화기 너머로 물어 보았다.
 
삼십여년전 나 대학 다닐때는 대학 들어가기 위해 죽어라 공부를 해야 하기는 했지만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는 낭만을 즐길 여유가 있었었다.
공부가 마냥 쉬웠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놀구 먹구 대학생"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는데
미국 대학은 일단 들어가면 대학 나름이긴하겠지만 그래도 공부 하는 양이 참 많은것 같다.
워낙 책 읽는걸 좋아하고 보통 책들은 속독으로 보통 사람보다 엄청 빨리 읽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위해 읽어야 할 책 분량이 너무 많다고 딸이 말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잘 견뎌내고 있긴하지만 학업에 잔뜩 스트레스를 받아 좀 지쳐 있는것 같아 온 식구가 출동하여
딸내미를 응원하러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일곱시간 걸리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우리 세식구를 위해 동서가 마련해준 도시락
한국에서야 이제는 한물이 간 삼각 김밥이겠지만 
미국에 사는 나로서는 말로만 듣던 삼각 김밥을 직접 보니 넘 신기하였다.
 
 
처음에는 3박 4일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해 딸을 기숙사에서 데려다가 뉴욕이나 동부쪽으로 가족 나들이를 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내내 며칠을 동부까지 장거리 운전하는것도 힘들것 같고 일정도 너무 빡빡할 것 같아 여행 하는거에는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참신하게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시간 보내는거에  의미를 두기로 하였다.
마침 룸메이트가 집으로 갔다고 하여 우리 네 식구는 모텔에 묵을 필요도 없이 기숙사에서 먹고 자게 되었다.
힌국으로치면 추석 같은 큰 명절이라 관리인도 집에 갔는지 없고, 학생들도 대부분 임시 퇴소하여 
딸이 있는 기숙사 동은 거의 비어져 있어 우리 가족은 아주 편한 마음으로 푹 쉴수가 있었다. 
 
 
 






혹시 모를 한국 친구들을 위해 특별이 준비해간 삼겹살!

미국 대학 기숙사에서 불판까지 가져가 삼겹살을 구워 먹은 가족은 우리밖에 없을 것이다.ㅋㅋ

이날 다행히 부엌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단 한명도 없어서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딸내미가 포식을 잘 하였다.

 

 

 

 

 







오랫만에 볼링도 함께 하였다.

 

 






학생 휴계실도 우리 가족이 완전 점령!

한께 볼 영화를 미리 가져가 휴계실의 큰 티비에 연결하여 우리집 거실에서처럼 편안히 시청하였다.

 

 

 







 

2인 1실인 기숙사 방 내부!

마침 딸내미 룸메이트가 연휴기간에 자기 집으로 가 있는 바람에

우리 네 식구는 온전히 3박 4일 동안 내내  기숙사에서 잠자리를 해결하였다.

기숙사 방도 우리꺼, 기숙사 샤워장도 우리꺼,부엌, 휴계실도 다 우리꺼!

아무리 연휴라 해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기숙사가 텅텅 비었는지 

3박 4일 동안 마주친 학생은 겨우 3-4명 정도 밖에 안되었다.

 

 

 

 

 

 

 

 

 

이쁜 내 새끼들~~~~

 

 

 

 

 

 

 

 

한밤에 스타 박스에 가서 찍은 나만 빠진 우리 가족 사진!

스타 박스에서 사진 찍는다고 얼마나 구박들을 하는지.....

블러그 하면서 애로 사항중의 하나가 바로 사진 찍는 것이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는걸 왜들 모를까?ㅎㅎ

 

 

 

 

 

 

 

딸내미가  한턱 낸다며 안내한 캠퍼스내에 있는 

듀크대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로비에서 부녀의 모습!

 

 

 

 

 

 

 

이렇게 호텔에서 식사 할 줄은 몰라 구두를 준비 못하고 

운동화 차림으로 모자가 우아한척 앉아 있느라 퍽 어색 했다.

 

 

 

 

 

 

 

딸내미 덕분에 일류 호텔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이렇게 고급 그릇으로 테이블이 예쁘게 셋업 되어 있었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 코스로 우아하게 식사를 하였다.

 

 

 

 

 

 

 

 

화장실이 예쁜 곳은 여기 말고도 많이 있겠지만 

이 화장실을 굳이 카메라에 담은건 바로 저 손수건때문이다.

휴지도 옆에 쌓아 놓기도 했지만 일일 방문객이 꽤 될텐데 

집에서처럼 저렇게 수건을 가지런히 놓아둔게 나로서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한국 배우가 당당히 나온 미국 영화 포스터!

시간을 이동하며 엮어지는 내용이 퍽 흥미로왔지만 솔직히 내용을 세세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자막이 나오면 내용을 잘 이해하며 다시 보고 싶게 만든 영화였다.

 

 

 

 

 

 

 

미국현지에서 미국사람들틈에 끼어 본 미국 영화에 한국 배우의 이름이 나오다니....

너무도 자랑스러워 나도 모르게 영화 끝나고 나오는 출연진 소개 장면을 찍었다.

이영화에 출연한 배두나 개인에게도 영광이고 자랑이겠지만 

나 같은 교표에게도 한국 배우의 이 당당한 위상이 퍽 자랑스럽다.

같은 배씨라서 더 감격스러운건가? ㅋㅋ

 

 

 

 

 

 

연휴를 마치고 월요일에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하므로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미리 풀겸 사실은 기숙사에서 

토요일 점심쯤에 여유 있게 집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라도 더 식구들과 있고 싶어하는 딸내미의 간절함에 

하루 더 자고 일요일 아침까지 함께 먹고 떠났다.

저녁이면 룸메이트는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 원상 복귀하겠지만 일단은 넷이서 지내다가 혼자 두고 셋이서 

함께 떠나려니 에미의 이 맘이 좀 아팠다.

그래도 언제까지 자식을 품안에만 두랴!

인생은 어짜피 고독한거고, 세상은 험한 것이니 다 스스로 견뎌내야겠지!.....

 

 

 

 

 

 

 

 

 

 

미국대학의 기숙사는
식구들이 그렇게 숙식을 해도 되는가보다
딸이 너무 좋아했겠다

볼링장에 호텔까지 늦게서 올려도 생생함은 그대로
전해지고 가족간의 화목함이 그대로 전해지네
늘 부럽다
도시락을 준비해주는
동서도 참 정겨운 분이구

그대가 정이 많아서 그런복이
있는것이 아닐런가?
미국 대학의 기숙사에서 이렇게 가족이 숙식을 해도 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원칙적으로는 안되지 않을까?????

전에 내가 대학 다닐때는 사감도 있고, 입구에서 검사도 하고, 그 기숙사 건물 에 있는 학생들도 빤해서
우리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상황인지라 원칙을 따지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다 왔음.
글과 사진만 봐도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 느껴지는걸요~^^
정말 가족분들 모두 행복해보이세요~~^^
저도 미국에 첨 왔을때 미국대학편입해서 1년4개월정도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규정이 기숙사생활을 8개월간 해야한다는
의무사항이 있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난생처음으로 기숙사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기숙사 예길 들으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지금 생각해보면 난생처음하는 단체생활이라 힘든점도 있었지만
그때가 참 재밌고 즐거웠던 시절이었던거 같기도해요..ㅎㅎ
기숙사를 손님이 와서 내집처럼 보내기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닐텐데 참 행운이셨네요~~^^

참 제가 사는 이곳은 지금 flu가 유행해 난리도 아니랍니다~
미국 북동부 지역만 이런건지,, 꿈님 사시는 조지아는 괞찮은 가요..?
뉴스에서 들으니 스테이시님 사시는 보스톤은 fle emergency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암튼 늘 건강유의하시고 잘 지내세요~~
이번 땡스기빙 연휴는 딸네 기숙사로 쉬러 간듯하게 보냈어요.
어디 멀리 여행 가면 좋긴한데 이곳이 워낙 큰 땅덩어리인지라 오고 가고 시간이 꽤 들고 ,
'이왕 간거!...'하는 맘에 일정도 빡빡해질 것이고 해서 가기도전에 부담스럽더라구요.
(놀러 가는데 이런 맘 드는 것도 노화 증상의 하나인가봐요! ㅋㅋ)
편안하게 먹고 쉬고, 가까운 시내에서 쇼핑하고, 영화 보고,
그야말로 느긋하게 한밤중에 스타박스에 가서 돈 쓰며 가족끼리 티 타임 갖고.....

언젠가부터 이런 여유 있는 시간을 잊고 살아 온것 같아요.
아니 이런 여유를 시간 낭비, 허송 세월 보내는 거라는 부정적인 의식으로 생각하며
정신 없이 앞만 보며, 뭔가를 끊임없이 해 대며 살아 왔죠.

미국 오셔서 1년 4개월씩이나 학교를 다니셨다는게 퍽 부럽네요.
확실히 미국에서 잠깐이라도 학교를 가닌 사람들은 영어가 우리 생계형 영어보다 훨씬 격조가 있더라구요.
그야말로 미국인 학교 친구도 있을 수 있고....
말 못할 고충도 있으셨겠지만 게다가 대학 기숙사 생활까지 하셨다니 완전 부럽다~~~!

여기도 많이들 아퍼서 난리들이에요.
항상 몸 조심 하세요!^^

괜히 말로 먼저 해 놓고 여지껏 소포를 못 보냈어요.
오늘 드디어 차분히 앉아서 포장해서 부칠려고 해요.
정말 별거 아닌데 괜히 궁금하게 만든거 같아 죄송 합니다.
이왕 기다리신거 조금만 더 인내를 발휘하시기를 ^^
[비밀댓글]
괞히 신경쓰시게 해드리게 되어 제가 더 죄송하네요..ㅠㅠ
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
우체국 가서 뭔가 보낸다는게 별거 아닌일 같아도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지 제가 잘 알아요~ㅎㅎ
제가 괞히 더욱 죄송스러워지니 정말 천천히 아마때든 시간과 여유 충분하실때 보내주세요~
꿈님 주소도 꼭 정확히 적어주시고요~^^ [비밀댓글]
가족사진은 수시로 찍어 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남는건 사진 뿐..
배두나는 단발머리로 사진이 안어울린다. 수백년의 시간을 오간다는데 저도 영화 봐야겠어요.
난해할거 같아 은근 걱정 ㅎ
이젠 사진을 찍으면 맘에 드는게 없어요.
그래서 저 보다는 젊은 우리 아이들을 주로 찍습니다. ㅋㅋ

한글 자막 없이 본 영화라 속속들이 내용을 잘 몰라 답답했지만 퍽 흥미로뢌어요.
이젠 한글 자막 나온 걸 찿았으니 느긋하게 집에서 한번 더 볼려고 해요.
와우~ 정말 즐겁고 행복한 가족 연휴를 보내고 오셨네요.
기숙사를 완전히 전세내다시피해 아무 눈치볼 것 없는 자유, 자유~
딸내미가 얼마나 신이나고 든든했었을까 짐작이 쉽게 갑니다.^

맞아요, 블러깅을 하다보면 여행이 그저 여행이 아니게 되지요.
사소한 것도 놓칠세라 주위 눈치봐가며 사진기를 들이대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보는 우리가 덕분에 즐거우니 그 보람 많지요.^

대학생이면 이제 서서히 부모품에서 놔줘야 할때지요.
가족간의 그리움은 한방울 더해지는 행복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경우는 저의 가족이 운이 엄청 좋았다고 생각해요.
한명도 아니고 세명의 객 식구들이 3박이나 할 수 있었으니까요.
나중에 아들에게 물어보니 원칙은 허가를 받아야하는건데
막상 그렇게 하는 친구들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마침 딸내미가 한참 학업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참인데 우리가 간다고 하니
기분 좋게 열심히 미리 공부를 해 놓아서 너무 무리하지 않고 휴가를 잘 보냈던것 같아요.

대학생이면 부모품에서 서서히 나와야 하는데 아직 남자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집과 식구들을 더 그리워하네요!



그윽한 삶의 향기 소중한 일면을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름 변함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찌든 삶이 여정에 지치고 힘이들때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이넘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 마음에 남겨지길 소망해봄니다.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아픈 삶을 함께하고 글이나 꼬리글로
배려하고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삶의향 ! 내음?

가득 내마음 깊이 남겨지길 소망해봄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불변의흙-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늦은 인사를 놓고 갑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새해 나날들 보내세요
언니는 아름다워요...많이 많이....
부러버라....
부럽기는 저는 천쟁이님이 부러~~부러운데
아직은 사진빨이 잘 먹히잖아요.

아들 군에 보내고 많이 허전할텐데 달이에게 맘이 더 가겠네요?
따님이 참 이쁘고 잘 자랐고 대견합니다.
미국서 듀크대는 명문대중 하나인데
자랑스럽습니다!!!
뭐라 긴 말을 쓰기가 뭐하네요.
감사합니다.^^
따님이 참 섬세하고 가족을 사랑하나봐요.
우리 딸은 딸 같은 애교라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아마도 멀리 대학을 가도 가족 보고 싶단 소리는 평생에 안 할 것입니다.
엄마와 친구같은 딸을 바라고 저도 딸을 낳았는데 영 아니올시다네요.
그래서 잔정 많은 딸을 가진 엄마가 부럽답니다.
우리 네 식구는 외지라서 그런지 돌돌 잘 뭉쳐요.
특히 딸이 다정해서 벌써부터 가족을 잘 챙깁니다.
이런 우리 가정은 화목 하긴한데 않 좋은 점도 있어요.
애들이 저 학생때만큼 친구들에게 그리 폭 빠지지 않더라구요.
교우 관계에 특별히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나이엔 부모보다 친구랑 더 가까운데.....
전 멋있는 남자 친구 있는 딸 , 참한 여자 친구 있는 아들 가진 엄마가 더 부러워요! ^^
누구보다 뜻깊은 추수감사절을 보내셨군요.
텅텅빈 학교.. 가족들이 가서 힘을 주시길 너무 잘하신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명절에 친구보단 가족이 최고죠. 따님이 좋아했을것 같아요.
여기서는 네분의 얼굴을 더 잘볼수 있네요. 모두 조금씩 다 닮으신것 같아요 ^^
듀크대 한번 구경한적이 있었는데 성같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이제 새학기 시작했을 따님분 화이팅입니다! ^^
듀크대 정말 멋있어요.
정원도 너무 멋있고, 그 성 같은 교회도 멋있고,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고풍스럽죠!
그런데 항상 바쁘게 왔다 갔다하니 학교 사진을 번번이 찍질 못했네요.

이번에 가보니 날이 날인지라 기숙사가 거의 텅텅 비어서 남아 있는 아이들이 퍽 쓸쓸했겠더라구요.
대부분은 다들 고향으로 내려갔고,
돈 있는 해외 유학파들은 자기들끼리 여행을 갔다더군요.

서민의 딸인 우리 딸내미는 원래 근처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가 보니 역시 우리 가족이 간게 잘 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명절에 꼽사리 끼는 그 기분은 영 아닐 것 같아요!
아유
정말 살가운딸과 아들 그리고 친절한엄마
너무 보기좋아요
조지아군요
저희딸도 보스톤에있는데 전 가보지도못하고..
정말 가족이모두같이산다는건 엄청 큰 축복이지요..
부럽네요 (빵긋)
힌국에 계시면서 따님을 보스톤으로 보내셨군요.
유학생이라면 학업이 힘들텐데 가까이 있어주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이 퍽 애닮프시겠어요.
베로니카님도 워낙 정이 많으신분이라 따님 생각에 많이 적적하시겠어요(!)
그래도 베로니카님을 엄마로 여기고 졸졸 따라다니는그 많은 Baby들이 많은 위로가 되시겠죠(?)

생활은 여전하지요
이제가서 더 걱정이어요
근데 컴으로 폰으로 보고대화할수있으니 그나마났더만요
먹는게 갑자기변해서 그게좀 걱정이어요
어제 부럽게 사진봤어요 (빵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