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날이라고 딸내미가 반바지 3종 셋트를 아빠에게 선물 하였다. 요며칠 날이 더워 두 반바지를 번갈아 매일 입었는데 하필이면 두 반바지의 색이 비슷한 살구색이라 딸내미왈, 남들이 보면 아빠는 매일 같은 바지만 입는것 같다며 이렇게 색이 확연하게 구분되는걸로 세개나 사왔다. 난 세일 할때 사느라 두개를 사도 색이 서로 비슷했는데 딸내미는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세개씩이나 사왔다. 얜 도대체 누구 딸? 아들은 느려 터지는 아빠의 컴퓨터를 거금을 들여 업그레이드 해 주었다. 아들이 업그레이드를 해준 컴퓨터가 쌩쌩 속고가 붙어 잘 되어 아빠는 너무 행복하다. 인터넷 접속도 빨라졌고, 무엇보다 게임하기도 훨씬 좋다구......^^ 아직은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는 두 녀석들이 아버지날이라고 배포를 크게 썼다.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