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달렸다. 꽃이 피긴 했지만 실내에서 고추가 열릴거라고는 기대를 못 했었는데 신기하다. 내가 해 주는거리고는 물만 주는게 고작인데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커주는게 고맙다. 집주인께서 빨개지는지 놔둬보자고 해서 그냥 놔뒀더니 정말로 빨간 고추가 되었다. 실내에서도 진짜 빨간 고추가 되네? 정말 신기하고 고맙다. 빨간 고추가 주렁주렁 예쁘다! 이기회에 몇포기 더 심어서 아에 홈메이드 고추 가루를 만들어? 이 귀한 빨간 고추로 무엇을 할까? 신선하게 고추장에 찍어 먹을까? 싹 갈아서 물 김치를 담글까? 함부로 먹기가 아깝다! 강마을 여인 2015.06.23 15:0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어디 아팠어 꿈자 꼼짝을 안해서 뭔일있나 궁금했었다는~~ ┗ 꿈 꾸는 자 2015.06.30 10:55 수정/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