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내 일터

Ashley ! 정말 왜 이래......

꿈 꾸는 자 2012. 8. 2. 13:30

최근에  새 직원이 들어 왔다.우리 식당 직원들 대부분이 이십대 혹은 삼십대 초반의 젊은이들이다,젊은이들이랑 일하니 내가 나이 드느걸 느낄 수 없어 좋지만 가끔씩 황당한 일을 경험 하곤 한다.
젊은게 아니라 어리다고 할까? 

아직 철이 안들었다고 할까?

도대체 나의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 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처음 일을 구하러 올때는 돈이 절박한듯 해 보였는데 막상 채용을 하여 함께 일하다 보면 돈은 필요 하지만 일은 하기 싫고..... 이런게 딱 티가 난다.
대부분의 식당이 그렇듯이 우리 식당도 직원들 유니폼이 있다.검은 바지에 정해진 티셔츠!
다른  직원들은 다들 당연히 입고 있는데 Ashley는 검은 바지이긴한데 허리쪽에 다른 색이 들어간 바지를 입고 왔길래 주의를 주었더니 첫 주급은 필요한데 이미 다 썼기 땜에 두번째 주급을 타면 적당한 바지를 사겠노라고 했다. (그게 벌써 세달전.....)
그러면서 머리 예약을 가까운 동네가 아닌 운전해서 사십분이나 걸리는 곳에 하여 일도 허겁 지겁 끝내며 부리나케 나갔다.나는 물론 다른 직원도 한마디 한다. 돈이 없다면서 괜찮은 머리에 굳이 돈 쓰고, 자동차 기름 낭비하며 왜 그리 멀리 가냐고.
오늘은 메이컵을 파는 잡상인이 들어오니 다른 애들은 다 않샀는데 혼자서 거금 $25을 망설임 없이 

번에 주고 샀다.

바로 며칠전에 자신의 자동차 불입금이 두달째 밀렸다고 해 놓고서 말야.

지금은 무조껀 아껴도 힘든 상황인데 저렇게 쓸데 없는데 돈을 쓰다니.....


거의 하루 걸러 조금씩 늦는다. 이유는 오다가 보니 기차가 지나가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그러면서 하는 말이 기차는 밤에만 다니는줄 알았다나?.....그날 이후로도 같은 이유로 계속 늦는다.( 이젠 아침에도 기차가 다니는지를 알때도 됐는데....)
보통 나 같으면 일에 늦지도 않겠거니와 늦으면 미안해서라도 얼른 일을 시작 할텐데우리의 Ashley는 늦게 들어 오면서도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못하고 문자를 보낸다.문자 끝내는데 또 이 삼분~~~물론 미안하다는 얘기도 없다.뭐 별로 늦지도 않았는데 하는 표정이다.직업의식이 이렇게 없어도 되나?
처음 2개월은 얌전하고 공손하게 잘 하는 것 같더니 지난 2,3주부터는 태도도  변했다.일단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져서 기분이 좋을땐 큰 소리로 노래도 흥얼거리고, 농담도 시도 때도 없이 하더니 기분이 가라 않을때는 화난것처럼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실수도 엉뚱하게 하고, 행동도 느리며 멍하게 서 있기도만 하고.....한 이야기 또 하게 만들고 (정신을 어디다 맡겨 놓고 다니는지 기억이 안 난단다!

)

암튼 누가 주인인지 슬슬 눈치 보게 되어 함께 일하기 불편하게 만든다.

젊고,날씬하고,금발에 얼굴은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의 전 부인처럼 고상하게 생겼다. 아주 어린 아들과 사는 싱글맘인데 걱정이 된다.
지난주에 한번 개별 면담까지 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저도 자신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개선하기로 했는데 뭔가 절제가 되지 않는 듯하다.
난 지난 이십여년이 넘는 식당 운영으로 본의 아니게 "감" 이란게 발달하여 "혹시나 ~중독이 되었나?" 하는 느낌이 들어 다른 직원에게 물어 보니 내 짐작이 맞는것 같다. 
나야 직원이 계속 이러면 해고 시키면 그만이지만  젊은애가 자식까지 있으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대책 없이 사는거야!
오늘도 상전을 모시고 일한 느낌으로 피곤하지만 Ashley는 물론 Ashley 의 어린 아들이 불쌍해졌다.
본인 스스로의 잘못도 있겠지만 개념 없는 부모 밑에서 아무런 생각이 없이 자란( Ashley 본인의 말)이들의 대책 없이, 되는 대로 막 사는 듯한 삶을 볼때는 연민의 정이 나온다.
얼른 Ashley가 정신을 차리기를 기도 한다.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일시키는 사람도
자기일에 매달릴수 있을텐데 그 직원 신경쓰느라 자기도 신경 많이 쓰이겠다
그래도 내사람 만들려면 조금 기다려가며
인내하고 잘 타일러가며 가르쳐봐봐 내친구야
오늘 엄마랑 통화했어
고추가루 사신다고 하시네 일욜날 고추따기 시작이야
고추따는 일 죽음이라고 표현하는게 딱 맞는 표현이겠지
땀은 줄줄 입에서는 열이 훅훅~~~땀탱이 강마을 죽었다!!
더위에 잘지내 친구
오늘은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게 였보이는게 좀 나아졌어.
그래 금방 칭찬해 주었더니 지도 좋아하더라구.
자식 같은 나이의 직원들이니 나이 많은 내가 좀 더 참아 주어야겠지 하면서도
싸가지 없이 나올때는 사실 열이 확 오릅니다요!
다 이게 나의 인격 수양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
사람다운 포스 지대로 느껴진다는
싸가지 없다는 말 참 친근한 말이라는 (ㅋ)(ㅋ)(ㅋ)(ㅋ)
노지예씨는 누구야!
장미야씨는 시누님인거 아는데
노지예씨는 조카딸이야?
네 조카입니당 ~^^
호조에 유학간 든든한 조카지요!
다국적 식구들이네
식구들 한번모이려면 힘들겠어용
에슐리에 대한
사장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텐데ᆢ
안타깝네요ᆢ
참 정이 많으신듯ᆢ
스트레스가 심하실듯한데ᆢ
그치만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정이 많다기 보다는 그들의 사는 모습이 안타까와
그래도 조금 나은 위치에 있는 자로써의 아량이라고나 할까요?
나이도 더 먹고, 주인인데 어린애들이랑 독 같이 굴면 안되지 않나 싶어
나름대로 몇번의 기회를 주려고 하지요.
그래도 정 못알아 듣거나 고치지 않으면 다른 직원들에게 영향도 미치고 그래서 안됐지만 그냥 짜릅니다.
저도 항상 직원들한테 그래요.
너희들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매일 만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하니
여기서 일하는 동안은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구요.
다행히 다른 직원들 대부분은 서로 잘 맞아서 견딜만 합니다.
저희카페에 오픈때부터 같이했다던 바리스타가 얼마전에 짤렸는데요..그친구도 약도 하고 늦게오기도하고 돈문제도 있어보였고..손님들한텐 잘하고 커피도엄청 잘만드는데 뺀질거리고 사장님 지시사항도 잘 안따라서 결국엔 그렇게됐어요.. 그렇게 일하면 안되는데.. 저는 요즘에 쓸데없이 바쁘다보니 블로그관리가 잘 안됐는데 이제 다시 시작할거에요~ ㅋㅋ
아무리 일 잘 해도 주인말을 안 들면 같이 일하기 힘들지!
내가 나 편하자고 사람 쓰는건데 상전 모시듯 해야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지....

블러그가 재밌긴하지만 관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
별일 없고, 아프지만 않으면 됐어! ^^

첨에 읽으면서 왜 안짜르실까 했는데, 어린 아들이 있는 싱글맘이라니.. 참 대책이 없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진 말아야 하니까요, 정말 어서 정신좀 차리면 좋겠네요..
신경쓰게 할때는 아무리 주인이라고 해도 스트레스 엄청 받지만
저도 나름대로 도를 닦으며 제 자신을 다스립니다.
사실 맘 같아선 당장 짜르고 싶지만 짜르는게 대수는 아니니까요.
직원 입장에서 한번 다시 헤아려 보며 나름대로 기회를 다시 주죠.
그래도 안 통하면 그땐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겠지요?
좋은 주인 만나 일 질히고 있으면 좋으련만
참 우리생각과 다르니 답답하지요....
한심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안 됐어요.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 교육 시키지 않으셨거든요. 나 역시 내 자식들한테 나름대로 신경 쓰구요.
근데 얘네들은 이런 가정 교육 자체가 없어요.
제가 몇마디 해 주면 지극히 상식적인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저처럼 말해 주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불쌍한 인생들이에요.
어린 나이에 왜그리 애들은 그리 일찍, 그리고 많이 났는지......안타까와요!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남편이 4명을 채용했는데 그 네명이 다 그만두었습니다.
사람 고용하는 게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수도 없이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하네요.

이번에 일괄적으로 많은 돈을 인상해 주었습니다.
시급이 높은 아이들은 잘 안 나가서 오래 좀 붙어 있으라고 올려 주었는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시급이 좀 높으면 이직율이 줄어 들긴 하겠지요.
직원들 입장에선 시급이 중요하겠지만 고용주 입장에선 직원의 근무태도가 중요하죠.

좀더 두고 보고는 있지만 이런 근무 태도로 있으면 제가 함께 일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우리는 멕시칸 쓰는데 일 참 잘합니다.
미국에 사는 종업원은 못쓰겠더군요,.
도저히 일을 하지 않아요.
이렇게 외국에 나와 다 인종과 함께 일해보니 나라마다 다른 국민성을 알 수 있죠.
멕시칸이 한국 사람들처럼 일을 화끈하게 잘 해요.
미국인들은 조상들이 그리 배 고파 보질 않아서 그런가? 많이 느긋하죠.


예전에 알라스카서 일할때 종업원들이 말썽 피웠던게 생각 나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지각, 결근, 가불....
알고 보니 이것들이 중독들이 되어서리....
젤루 기억에 남았던 인물은 Jay....
중독이 심해, 오빠가 안타까운 마음에 그 여자친구 붙잡고 얘기 했었죠, 쟤를 잘 다독이라고...
근데 알고보니 갸보다 여자친구가 더 깊이 중독되어 있었던 사실!!! 허걱!
착한 쥔장은 월급 말고도 음식으로 그 가족까지 다 챙겨 주고...
별명이 God Father였었죠? ㅋㅋㅋ

비지니스 하면서 젤루 힘든게 종업원 관리인것 같아요.
암튼, 사는것이 녹록치 않습니다.
장미야님도 사장님(?)(?)
그런데 요기 쥔장은 삐치셨나요
아무대도 그림자도 안보이네요
나그네들이 주인노롯 하고잇구요
LA의 날씨는 워떠유(?)
여기처럼 훅훅 더워유(?)(?)
알라스카에서 온가족이 돌똘 뭉쳐 식당을 했어요.
시부모님 남편, 아가씨들 그리고 결혼 후 나가지 합세 해서....
처음엔 100%로 가족기리 하다가 커지면서 미국 종업원을 썼지요.

시아버님의 그 큰 꿈을 이루느라 식당이 한때는 네개까지 되었구.
그때 우리 장미야 아가씨가 그 어린 나이에 하나를 맡아서 잘 운영 했지요!
고생 참 많았어, 아가씨! ^^
흠..
우리 꿈자 언니가 삐칠 성격은 아니구...
1. 갱년기이신가?
2. 애슐리랑 박터지게 싸우고 몸져 누우셨나?
3. 집에 먼일이라도?
4. 혹시 오빠가 속상하게???
그랬단 봐라... 내 이 느므 오빠를..... ^^

꿈자언니, 몇번이유?

강마을여인님..
여기 캘리포니아는 지난주까지는 그냥저냥 따뜻에서 좀 덥다 싶을 정도의 좋은 일기였어요. 한국으로 치면 29-30도 정도..
오늘부턴 36-38도를 오르락내리락...
저희 집은 엘에이에서 50분정도 북쪽에 있는데 엘에이보다 항상 더 더워요.
다행인건 고온건조의 일기여서 한국처럼 끈적이거나 불쾌지수가 높진 않아요,
나쁜건 피부가 자글자글... 지진난것 같다는것이 좀 흠이구요. ^^

나중에 또 뵈요....
5번!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러서!
삐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시간이 아까와!
아네스, 장미야, 강마을 여인들의 공통점은?

1.예쁘다. 얼굴은 모르겠고 마음씨가 ㅋㅋㅋ
2.탄생년도가 모두 같다!
3.이 지영이 언니의 광팬들이다 ㅋㅋㅋ

위 세가지중에서 몇번 일까요?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니 나는 낄자리가 없네
한국의 촌구석에 사는 강마을 여인은 뭔소리인줄 몰라 글만
휘리릭 읽어 내려간다네
자기네 가족사니 내가 알수가 잇나용
노래속에 니오는 캘리포니아에 사시는군요

매일 땅만 쳐다보는 여인은 늘 흙속에 뭍혀 사느라 세상돌아가는 물정도
모른답니다.
가족사는 가족만이 알 수 있으니 소외감이 드시기도 하겠지만
걍 디밀고 들어 오세요!
엘에이 시누도, 한국 여동생도 다 강 마을 여인을 환영 합니다1 ^^
엥???
강여사님께서 섭하셨었군요?
그래도 제 과거를 공개해서 좀더 친숙해지지 않으셧나요? ㅋㅋㅋㅋ

꿈자 언니 말대로 걍 드리 대세요...
강마을의 매운 고추맛을 사정없이 작렬하게 들이 대셔 주세요.....^^
all of the above...
1,2 그라고 3번...

만점??
맞추면 상품이 있어야 하는데...

아니, 근데....
아네스하고 강녀하고 생일까지 같아요?
언젠가 생일이 같다는 글을 얼핏 읽었던것 같은데???

재밌다.
나이가 다 고만고만 하다니...
언니가 유치원 입원할때 나도 입원한거 혹시 아세요?
머리 나뻐서 유치원을 2년 다녀 가문 망신 뻗친거? ㅎㅎ

그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있징..
암튼, 그래서 초딩 다니면서 한학년 위의 애들도 내 친구, 같은 학년도 내친구.. 그랬답니다.
언젠가 여기서 유치원, 초딩 친구랑 통화중에 갸가 이러대요.
'야, 넌 언제부턴가 안 보이더라. 근데 간만에 널 봤는데 뺏지가 나보다 한 학년 아래더라구.. 애가 상태는 멀쩡한것 같았었는데?? 했다. ㅎㅎㅎㅎ 너 왜 그랬냐?'

으이구..... 몬살아...
이 슬픈 사연을 우리 가족이나 알지 누가 알리요...
신영애 할머니 땜에... ㅠ.ㅠ...

암튼, 꿈자언니가 별일 없었다니 천만 다행...
강녀씨.. 거 봐요. 울 언니 삐치는 성품 아니랑께....
뭔 말씀을 하시는지.....
유치원을 이 년 다녔다고요?
난 새싹 유치원을 내 동생이랑 같이 다니긴 했었는데.....
일년후 난 초등 학교로 들어 갔고, 내 동생은 일 년 집에서 쉬었나?
한번 물어 봐야겠다.

근데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얼까?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 아닌가?
궁금해.....
머리 나빠 두번 다니건 당근 아닐꺼구, 학교 공부 하기보다는
유치원 생활이 더 좋아서 일 년더 눌러 앉으셨나?

아님 그때 가정 형편상???.....
내가 경희 언니 원복을 보고는 유치원 유니폼 입고 싶다고 심통을 부려서 할머니가 맞춰 주셨대요.
그 담엔 노란 가방 사 달라고 땡깡~
유치원 가방까지 사 주니까 그 담엔 유치원에 가야 한다고 더한 땡깡~~
엄마 돌아 가시고 내 땡깡이 점점 심해지자 유치원에 보내면 그 시간이라도 할머니가 편할테니까 일년 일찍 입원시킨거죠,

일년이 지나 1학년으로 올라갈줄 알았는데 바로 그때, 할머니께서..
'경민 유치원 일년 더 다니게 해야겠다.'
아부지 왈
'왜요? 경희처럼 일년 일찍 입학시키시죠,'
'경희는 생일이 정월생이라 일년 일찍 들어갔어도 잘 따라 간거고, 경미는 제 나이에 들어 가도 생일이 가을이라 힘들텐데 .... 다행히 잘 따라 가면 좋겠지만, 혹시 못 따라가면 그 때가서 유급시킬수도 없고... 애미도 없는데 불쌍해서 어떻게 보냐.. 그냥 유치원을 더 보내자.'
'............ 그럼 어머님 뜻대로 하세요..'

그리하야 신영애 할머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제가 유치원을 자진유급 했다는....... ㅠ.ㅠ';
그래서 언젠가 제가 그랬었죠..
'하알머니~~~~~~~~~ 그냥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올려 보냈어야지.... 내가 유치원 또 다니면서 얼마나 재미 없고 따분했었는지 알아???'
역시 함머니의 넘치는 배려였구나!
근데 이년째의 유치원 생활이 따분 했다고요?
나 같음 마냥 재밌었을 것 같은데.....
유치원 이 년 다니기에는 지적 능력이 뛰어 났었어. 그치?
ㅋㅋ 배려라기 보다, 저를 알아 보신거죠..
아마 속으로
'흠.. 내 선택이 탁월했군...' 하셨을걸요? 내 성적표 보시고? ㅋㅋㅋ

두번째의 유치원은 정말 재미 없더라구요, 새로이 배우는것보다는 늘 놀기만 하고 간식먹는게 다니까..
아빠가 유치원에 가 보니, 첫해는 얌전히 있던 내가 재수때는 왕노릇하고 있더래요, 남자애들 제끼고...ㅎㅎ
안그래도 탐보이 기질이 있는데 재수까지 했으니 얼마나 웃겼겠어요.

그때 배움에 흥미를 잃어서 내가 공부를 못했나?
그래서 지금 이 나이에 늙어서 공부한다고 이 쌩고생이니.....

암튼, 여기는 100도에 지진에 난리예요.
건강히들 지내세요!!!

아! 짐작은 했지만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100도에 지진에 난리라구요?
지진아니면 산불!
그런데서 어떻게 살아요?
이쪽은 그런 난리는 훨 덜한데......
움직일 생각은 없으신지요? ^^
저같았으면 벌써 짤랐을듯... 이모는 넘 너그러워요 ㅠㅠㅠㅠㅠㅠ 배달건도그렇고 .. 나쁜사람은아닌것같지만 넘 안따라주면 ... 으..골치아프시겠어요 ㅠㅠ
내가 너그러운 구석이 있기는 하지? ㅋㅋㅋ
그렇지만 가금씩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직원들을 콱 잡지!

짜르는건 쉬운데 그 다음 사람이 들어와도 거기서 거기니까 왠만해서는 살살 달래서 쓰지.
경고성 미티을 두번 하니까 조금은 달라지는것 같으니 한번 더 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대는 해고 시켜야지.
근데 얘네들 이러고 사는게 불쌍해.
생긴건 멀쩡하고 영어도 잘하면서 왜 자기나라에서 이러고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