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내 일터

무개념은 용감하다!

꿈 꾸는 자 2012. 10. 17. 11:41

 

 

 

 

 

우리 기게는 야외 테이블이 있다.

식당 건물 바로 옆의 deck를 나름대로 정성것 꾸며서 야외용 테이블을 놓았다.

솔직히 처음 가게를 시작 했을때는 실내에 이인용 작은 테이블 대 여섯개밖에는 놓을 수 없을 만큼 

작은 가게라 순전히 내 장사를 위해, 손님을 유치할 목적으로 야외 공간을 손질 한거였는데 하고보니 

이 동네의 명소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씩은 앞에 있는 미국 교회에서도 사용하고, 우리가 장사를 하지 않는 주말에는 이런저런 

목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이용하곤 한다.

 

작은 동네에서 장사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매일 와 주는 동네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아무런 

사심 없이 기꺼이 지역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 보니 누가 장난을 쳐 났다.

유명한 화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예술인의 장인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멋있게 그려논 

벽화에까지 장난을 쳐 놓았다.

 

철 없는 젊은이의 짓일수도 있고, 술에 취한 취객이 장난을 친 걸 수도 있고, 마약에 취해 객기를 

부린걸 수도 있지만 이 상태로 그냥 놔 둘 수도 없고, 우리 입장에서는 원상을 복구시켜야하는데 

그냥 벽이야 다시 페인트하면 된다지만 벽화에까지  손 댄거는 어떡하나?

 

 

 

 

 

우리가 대충 다시 커버 할 수도 있지만 원 작가가 알면 좋아 할리가 없을 것이다.

이게 벌써 두번째인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맘 같아서야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만 cc tv가 없는 이상 범인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가게 페북에 

올려 놓는걸로 대신 했다.

 

몇년전에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 났을때에는 시에 속한 단체에서 나와  원상을 회복 하도록 작가에게 

보상을 해 주어서 일이 잘 해결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갰다.

 

부디 요즘 같이 SNS가 발달된 세상에 이 일이 식당 페북을 통해 알려져 다시는 이렇게 공공 기관을 

훼손하는 일에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여론 몰이가 되었으면 한다,

 

 

 

 

 

 

 

 

 

 

장난도 아주 일정하게 글시 처럼 써놓고 간거보니
확실히 무식하게 미친놈은 맞는거 같아요...ㅠㅠ
확실하진 않지만 힌드의 심볼 이라고 하네요.
나쁜 뜻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1
속상했겟다
술취한 행동은 아닌것 같은데
글씨가 일정한걸로 봐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음 좋겠다
좋은일만 있어도 힘든 세상인데 왜 그런일이
일어나는지

멋있는 그림을 다 버려놓았네
우리 시골마을에도 CCTV있는데
미국에 없다니 아이러니네..
꿈자야 그쪽은 아침이겠네
벽을보면 우울하지만
그래도 힘찬하루 시작하기를
한국은 골목 골목마다 cc tv가 있는것 같은데 이 동네는 전혀....
미국이 선진국인것 같기도 하지만
한국은세계 최고의 강국이란는걸 저번 고국 나들이에서 확실히 깨달았네!
일정하게
같은 글씨를...
진짜 무개념의 극치네예?
우째 저럴까?
많이 당황스러우셨겠네예?
이젠 다시는 저런일이 없길....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셔요.
아무리 좋은 의미의 덕담이라고해도 이렇게
남의 건물에 일방적으로 쓰는건 무례한거죠.

누군지 모르지만 나쁜 마음으로 한건 아니라해도 교양이 좀 있었으면 하네요!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그렇다고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그렇고요.
가짜로 카메라 작동중이란 펫말이라도 쎃놓으시지요.
글쎄요 가짜 카메라라도 달아 놔야 할까요?
개방된 곳이니 일일이 관리나 감시가 불가능해서....

사람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진가 봐요.
미국 사람들이 시민의식이 높다해도 아닌 사람들도 이렇게 버젓이 존재하고 말이예요.
안타깝네요.
이 일을 한 사람은 힌드교쪽인것 같은데
자기는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지 않으면
하나도 고맙지 않은 일이 되는걸 모르나봐요.
결국 자기 만족을 위한 이기심으로 밖에는 안되죠!


[꿈자님]

조론조론.......멋진 곳에 조딴 구래픽을.........(에이) ㅆ ㅓ ㄱ 을 넘덜(!)(!)(!)
냥 벽에다 했으면 시티홀에 연락하면 되는뎅.
어떤 작가님의 작품에다 손을 댔으뉘 맘이 상하시겠어여(~)

이곳 "뇩"의 맨하탄은 사방이 "구래픽"이어욤.
이젠 아예 그림처럼 놔두더라구여(~) (흠)(~)

'꿈자님'의 가게는 동네의 [명소]시군요.
자랑스러우시겠따.
저도 함 구경가고파욤.

저도 담주면 '캘리'로 복귀함돠(!)
예쁜 강쥐덜을 뒤로하고 말예염....
캘리에서 다시 뵈여(~)
안뇽(^^)
손주 녀석이 아른 아른 거려서 어쩌나....
그래도 내 집이 편하겠죠(?)
진짜 화가나네요.
저 글씨가 한문인가요? 일어인가?
아무튼 술취해서 썼다고 보기엔 비뚤어지지도 않았고..
그사람 참 나빠요. ㅜㅜ
cctv 설치하실 날이 올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행복한일 많~이 생기시길 바랄께요!! 좋은하루 되세요~
황당하고 화가 났지요.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남의 건물에 이렇게 맘대로 하는건 아니죠.
개념이 부족한 사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