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내 일터

손님들의 파티 동안 몰래 재미 본 업주 부부의 모습

꿈 꾸는 자 2013. 10. 10. 14:29

 

 

 

 

 

 

 

지난 5월 11일,올해도 작년에 이어 미국 교회에서 주최하는 "모녀들의 티파티"주문을 받았다.

보통은  영업을 하지 않는 토요일 오후에 두어시간 동안 우리 식당을 통째로 전세 놓아

Single Mom과 딸들을 위한 조촐한 파티이다.

 
 

 

 

 

 

 

작은 교회에서 어린 딸을 둔 Single Mom들을 격려해 주고,섬겨 주기 위한 행사로  
파티라고는하나 우리네처럼 먹는 것에 치중하기 보다는 
모녀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았다.
 






 

 

 

 

 

 

 







 

 

 

앙증맞게 작은 모자를 쓰신 오른쪽분이 Sngle Mom들을 위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강사분이시다. 

 

 

 
 
 
 
한쪽 방에서 손님들이 한참 티피티를 하고 있을때 남편이 없어져 찿아보니 ....
이런 포즈를 취하며 나타났다.










 

언제 이런 소품들을 찿았는지 금방 장난기가 들어 한참 재미를 보시길래 

나혼자 보기가 아까와 사진에 담았다.

 

 







 

 

 

막간을 이용하여 나도 슬쩍 소품을 걸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사진 찍고 나서 왕관을 쓰고 한장 더 찍으려고 했었는데 

순서가 끝난 꼬마 손님들이 우루루 나오는 바람에 공주로 분장할 수 있는 기회는 놓쳤다.

 

 

 

 

 



 

작년에는 예약된 "모녀들의 티 파티"를 단순히 업주의 입장에서만 치렀는데

올해는 장난꾸러기 남편 덕분에 

우리 내외도 나름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혹시 내년에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도 좀더 재밌게 놀아봐야지! 


 
 

 

 

 

 

 

 

 

 

 

 

 

 

 

 

 

이렇게 미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한국 같아선 싱글맘의 싱글자도 입에 담지 못하는데... 그런 면으로 우린 배울 것이 너무 많네요.
더욱이 싱글맘과 아이를 위한 파티도 멋지구요...
혼자 아이 키우는 것은 참 힘든 일인데 같이 모여 함께 정을 나누는 일이 참 좋네요... ㅎㅎ [비밀댓글]
앗! 근데 우리 집 인터넷이 느려 사진이 잘려 나가 몰래 재미 본 업주 부부의 모습은 못봤어요..흑흑! [비밀댓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미국이 싱글맘들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것 같아요.
우리네 같은면 사적인 그 사연들에 더 관심을 쏟을텐데
이날 보니까 특별한건 없어도 그저 이렇게 재밌게 차려 입고들 와서
좋은 말씀도 듣고, 게임도 하고 먹고 마시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해 주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비밀댓글]
교회에서 교인들을 위해 참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주었군요.
싱글맘들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정성.

밤 11시가 되어가는 시간이라
자기전에 양치질까지 다 해놓고 이리 컴 앞에 앉았는데
꿈자님네 음식 츄레이를 보니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이면서
냉장고 열고 아쉰대로 샌위치 하나 만들어 먹어봐? 하는 유혹까지 마구. ㅎ

남편분께서 참 유머와 흥이 많으신 분인 것 같아요.
재주도 별별가지로 대단하시고.
이곳 대문사진 분위기가 딱 두 분이라니까요. 하하.

대따 큰 앵경끼고 기념촬영하신 꿈자님 모습은 또 왜 저리 소녀같으신지.^
몰려든 꼬마들만 아녔으면 정말 '예쁜 공주님 되실 뻔 했는데.
그런데 꿈꾸는 공주와 잠자는 공주는 어떤 관계일까요? ㅋㅋ

글구보니 정말 남의 파티에 Yong & Jee 두 분이 재미를
넘 많이 보신 것 같습니다. 하하
손님 파티에 서빙하고 바쁜거 지나 한숨 돌리고 남편을 찿아보니
이렇게 혼자서 재미 보시고 계시더라구요!
5학년이 넘으신 양반이 아직고 이렇게 어린 소년 같은 흥이 있으니
같이 사는 저도 나이와 상관 없이 만년 소녀여야겠지요?
남푠분님이 장난끼가 참 좋아요(~)(~)
입가에 웃음이(~)(~) 마음 편해져요..믿는분들의 특징인거가터요 (^0^)
꿈자님의 우산도(~)(~)이쁘네요.
일본 게이샤들이 비오는 정원에서..
보라색우산에 (~)(~)(~)
화려한 보라색이 참 예뻣어요..(꺄오)
보라색 우산에 커다란 썬그라스가 나름 예쁘죠(?)
칼라플한 소품에 싸여색이 예쁘니 사진이 젊게 나온것 같아 나름 만족이랍니다.
에고, 마음은 청춘인데 사진만 찍으면 어찌그렇게 나이를 못 속이는지.....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이제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꿈자 남푠씨도 장난기가 많으신가봐
울남푠씨도 장난기라면 지지않는데
고상한 꿈자의 모습은 여전하시네
잘지내지
남편들이 이렇게 장난끼가 많으셔서 그렇게 건강하신가?
덕분에 우리도 즐겁게 살고?
잘 지내시게...^^
알긋다요
꿈자님...^^

일에 지치고 힘들법도 한데
이렇게 즐겁게 사이좋게 지내시는 두 분을 뵈오니 저도 미소가 절로납니다.
동네에서 명소가 되어 마을 사람들의 아늑한 안식처로 변한 멋진 커피샵.
당당하게 그속에 어울리신 두분...쨩이세여!
.
벌서 시월도 중순입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가을이죠?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이렇게 긍정적으로 이민 생활을 견디자구요!
좋은 주말 되셔요.
뉴욕에 다녀오신 후 여독은 푸셨는지요?
모닝 글로리님이야말로 매일매일의 힘든 이민생활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 주셔서 제가 늘 감탄하고 있지요.

겉으로 비쳐지는 서로의 삶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니 감사할 따름이죠?
여기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데 그곳은 어떠신지....
감기 조심하시고 복된 주말 되세요! ^^
재미있게 사시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