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내 일터

대박난 하루

꿈 꾸는 자 2012. 3. 14. 12:44

아침에 출근하니 아침 담당인 Christy 가 열심히 배달 주문서를 적고 있었다.

"Good Morning!" 인사를 하고 "배달 주문이 들어 왔구나!" 하였더니 모두  세개란다!

순간 느긋하게 있던 아침 기분이 후다닥 달아나고  마음이 바짝 긴장이 되었다.

두개는 그리 큰 주문이 아니라 별 문제가 없는데 하나는 제법 큰 주문이었다.

 

35인용 샌드위치와  기본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쿠키 역시 35개였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는 있는 재료들로 만들기만 하면 되지만 쿠키는 반죽하고 굽고,또 식혀야 되기땜에

40분 이상이 걸려 이렇게 갑자기 쿠키가 아침 배달로 들어오면 당황스럽다. 

다행히 반죽이 충분이 있었고, 어제 저녁에 팩스로 주문서을 미리 보내 주어서 아침에 문 열자마자

보고 내가 출근하기전에 이미 남편이 만들어 놓았다.

 

참고 : 남편은 아침 문 여는 시간(7시 30분)에 맞춰 출근하고 점심 바쁜게 지나면(오후 1시30분정도)

         일단 퇴근하고, 나는 아침 9시 30분쯤 느긋하게 나와 끝나는 시간( 4시 30분)까지 있다가 퇴근한다. 

 

언젠가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차근차근 주문서를 확인하고 배달을 떠나려던 찰라에 첫 거래를 이렇게

큰 액수로  시작 해 주어 감사한 마음에 우리 가게 선물권과 감사의 카드를 따로 준비하였다.

 

그런데  두 주문이 같은 회사 다른 부서인지라  아무래도  우리의 고정 고객인 Susan이 소개시켜 준것

같아 Susan에게도  항상 우리에게 주문해 주고 주변에다  좋게 소개도 시켜 주어 고맙다는 카드와

선물권을 같이 넣었다.

 

액수가 큰 쪽에만 선물권을 주는게 장사꾼의 너무 속보이는 아부  같았고, 그렇지 않아도 이런 불경기에

지난 몇년간 거의 매주 회사 미팅 음식을 한결 같이 우리에게 주문하는 Susan이  늘 고마와 이참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우선 Susan에게 도착하여 오늘 위층에서 Big Order를 했는데 평상시 네가 우리 식당을 잘 선전해 준

덕인것 같다고 인사하며 선물권을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며 Big Hug를 해 준다.

 

 

 

 

                             ( Susan 은 오늘 특별이 선물권이나 카드를 줘서가 아니라 원래 매번 이렇게 팁을 잘 준다 )

 

 

위층으로 제 2의 배달을 갔더니 처음 보는 Kathy는 다짜고짜로 자기가 먼저 고맙다고 말문을 연다.

이렇게 많은 음식을 주문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해 미안한데 이렇게 음식을 맛있게 시간 맞춰 가져와서 너무 고맙다고 한다. 어제 미팅이 갑자기 잡혀 우리가 문닫은 시간이라 팩스로 보냈다고 다음부턴 꼭

하루 이틀전에 미리 알려 주겠다고 오히려 손님인 자기가 계속 미안해하고 고마와하며 선물권 얘기도

꺼내기전에 팁을 엄청 적어서 주었다.

모두들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다는 인사와 함께 선물권을 건내주며 앞으로 서로 잘해 보자(?) 했더니

여기서도 또 한번   Big Hug!

 

 

 

 

                            ( 오늘 처음 주문을 하였는데 이렇게 팁을 많이 주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큰 손 Kathy ㅋㅋㅋ)

 

 

 

내가 두 군데 배달을 갔다 온 동안 남편도 나머지 한 곳을 다녀 와서 금액을 모두 합해보니 $682.47  와!!!!

 

 

 

 

                                                    ( 액수에 상관 없이 팁이 없는 곳도 많은데 이 정도도 감사! ) 

 

 

오늘은 20명 단체 손님도 있었고 점심 시간 내내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 테이블 순환도 평상시보다 많이 

되어 무척 바빴다.

 

믿거나 말거나 매일매일,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는 골수 단골 손님들이 몇몇 있는데, 그들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다. 나 같으면 아무리 맛있어도 그렇지 매일 매일 똑 같은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먹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플려 대부분의 사업장들이 다들 곤역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우리 가게는

현재 작년 매상보다 올해가 훨씬 높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배달과 식당 안 그리고 배달 팁까지, 안밖으로 대박나게 해 주신 고마운 날이다.

 

 

 

 

 

 

 

 

 

 

할렐루야!!!
아멘입니다요..
오늘 한번의 대박이 아닌 앞으로도 주우욱~~~ 그럴겁니다.
그리고 어쩌다 터진 대박이 아니라 이제껏 인내하며 아믈답게 살아왔기 때문에 받는 축복이지요.

듣기만 해도 신나요....
감샤!!
이렇게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솨~~ 합니다.
아직도 불경기의 여파가 심하게 남아들 있어 힘들어 하는데 감사한 일이죠!

그렇지만 우리의 인생이 풍전등화, 하루 살이라는걸 아니까 자만은 금물이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씨!
그대박 강마을에게도 나누어 주시징
글구 브로콜리 비닐이라도 덮어주어야해요
미국은 서리가 오는지 어쩌늕 잘몰라도 여기는 아침에 오는 서리때문에
이중터널을 한답니다
며칠 더 두고 봐야겠지만 오늘 여긴 완전한 초여름 날씨였어요!
브라콜리 모종이 겨우 여섯개인데 어덯게 비닐을 씌어주나?
아침 저녁으로 잘 살펴 볼께요!
계속 자상하고 구체적인 지도 편달 부~~ 탁 해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저도 막 아침 출근하여 먼곳에서 들려온 즐거운 소식에 기분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배달 액수도 컸지만 팁이 생각지도 않게 많이 나와서 기분 좋았어요!
양족 다 제가 선물권을 주기전에 미리 준 팁들이라 더 고맙더라구요.

덕분에 우리 직원 보너스가 생긴셈이죠! ^^
축하축하!!!
열심히 베풀고 살다보니 그복이 오는구먼~
내가 옆에 있으면 잘 도와줬을텐데~~~
앞으로도 쭈~~~욱 대박나시길!!!
축하드립니다.
더 잘 되실것 같은 좋은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아직도 경기가 예전 깥지 않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작년보다 많이 괜찮아요.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건 아니구요.
오늘이 좋다고 내일도 좋으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그저 하루하루 감사 또 감사하며, 교만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조심하며 삽니다.

우리 같은 서민들은 다들 하루살이 같아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뭐하나 장담할 수가 없잖아요!

구절초님의 가게도 대박 나시기를 .....^^

정말 대박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제 일처럼 기쁘네요.
저도 작년 3월 보다 올 3월에 만 불 정도 더 높아요.
내일이면 제가 가게를 오픈한 지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작년과 다르게 매출이 팍팍 오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대박 나길 바랍니다.
4년전에 갑자기 경기가 곤두박질해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서 감사하네요!
우린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 많은 비지니스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러니 교만하지말고 감사만하고 열심히 지내야겠죠?

한달 매상이 만불이 차이가 나는거면 상당히 좋으신거네요.
그것도 이제 일년만에.....
계속 좋은 소식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요셉의 꿈꾸는자의 기도(~)(~)
멋진 하나님의 기도하는자의 섭리를(~)(~)
오늘도 멋진 나날을 (~)(~)(파이팅)
오늘 하루 잘 된다고 교만하면 절대로 않되죠(!)
하루하루 늘 감사하며,의지하며 살고 있어요(!)
꿈꾸는者...희망을 품는거래는데요 (!)(!)(!)(!)(러브)(러브)(러브)
글을 읽는 내내 제가 더 신이 났습니다.
부둔의 바쁜 손길이 느껴지며 행복한 (대박)이
왠지 쭈(~)욱 계속될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두분 (파이팅)"
감사 합니다.
아직도 비지니스 하시는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데
우린 작년보다 나으니 은헤일 뿐 입니다.
준우 할머니의 그 좋은 예감이 부디 현실에서 맞아 떨어지기를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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