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와 산지가 벌써 24년이 되었다. 내가 처음 미국에 처음 온 1989년도만 해도 국제 전화 요금이 1분에 $1씩이나 되게 비쌌고,컴퓨터는 구경도 못 해 봤으니 당연히 이멜이라는 것도 없었고 페이스북이나 카톡이라는 것도 존재 하지 않았었다.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하는 방법은 그 비싼 국제 전화를 하던지 손 편지를 손수 쓰던지 양자 택일밖에는 없었다. 그래도 미국 와서 처음 몇년동안은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편지도 하고 가끔씩 전화도 하고, 어저다 한국에 나가면 고등학교 동창이나 대학 동창들도 만나기도 하곤 했었다.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나가는 귀한 한국 나들이에 부모 형제랑 보내는 시간도 아쉽고 눈치가 보여 힌국에 나가도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게 되고,또 각자 애들 키우느라 바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