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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심해! 새롭게 시작한 이것도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얼마전에 지인이 방문하며 가져온 꽃다발이 시들어가 개중에 아직도 싱싱한 아가들만 뽑아 유리병에 꽂아 보았다. 아무리 식물이라 해도 아직은 싱싱한데 다른 시들한 것들과 함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영 찜찜하여 작은 유리병에 나누어 꽂아 보니 나름 보기 좋았다. 이왕 부엌 식탁을 장식하는 김에 얼마전에 받은 나의 생일 꽃도 정리하여 나란히 세워 보았다. 꽃이 담긴 유리병들을 하나씩 세워 보다 마침 수경 재배를 시작한 양파도 예쁜 꽃들 사이에 위장 전입 시켜 주었다 어느날 파를 쓸려고 보니 냉장고에 하나도 없어 홧김에 당장 집에 있던 양파를 수경 재배하여 파란 싹이 나면 파 대신 써 볼려고 시작 했는데 금방 뿌리가 이렇게 나왔다. 김치거리와 함께 사온 파들을 당장 정리하여 냉장고에 넣기 귀찮아 얘네들도 유리병에..

생계형 영어로도 진심은 서로 통한다!

미국에서 식당을 하면서 손님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을 경우가 많다,처음에는 점심을 드시러 오는 보통 손님으로 시작해 일주일이면 몇번씩이나 둘러 주시는게 고마와  오실때마다 반가이 맞고, 안되는 영어지만 수다도 떨며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어느땐 자연스럽게 서로의 개인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MR. ELETON 역시 이런 손님 중의 한분이시다.언젠가 나의 블러그에 소개 했듯이 그는 물론 그의 아들 역시 음악가로서 아들이 음반을 낼때마다 내게 한장씩 선물로 주시곤 했는데, 식사중에 우리 가게에서 아들의  음악이 나오면 매우 기뻐 하신다. http://blog.daum.net/yongnjee/87 그런데 어느날 그의 부인이 암에 걸리셨다고 하였다.그래도 그의 가족들이 사랑으로 그녀를 돌보아 주었고, 같..

미국에서 보낸 구정 모습

내 나라를 떠나 외국에서 살다 보면 그 나라 법을 따라 가게 된다. 미국에서 산다고 미국 사람이 다 되어서 그렇게 되는 건 절대 아니고, 우리가 미국 달력을 따라 살다 보니 고국 달력에는 빨간 날이 되어 있는 날들이 미국땅에서는 그냥 평범한 날 중의 하루가 되기 때문이다. 고국에서는 한창 온 나라가 들썩이는 큰 명절인 구정도 보통 여기서는 평일 중의 하루가 되기 때문에 연휴는 무슨 연휴, 우리는 다른 여느날과 다름 없이 정상 출근을 할 수 밖에는 없다. 그나마 우리 가족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보통 구정이나 추석등 고국의 큰 명절에는 그 당일 날에는 곤란 하지만 바로 전 주일에 교회에서 기념을 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마침 구정이 딱 주일과 겹쳐 고국처럼 연휴는 아니어도 제 날짜에 맞춰 기념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