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예지가 삼개월의 여름 방학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 간다. 예지가 다니는 Duke 대학은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8시간 정도 걸려 보통 1박 2일로 다녀 온다. 금요일 가게가 끝나자마자 네 식구 모두 후다닥 준비를 하고 떠났다. 아틀란타 한인 마켓을 들러마지막 장도 보고, 저녁도 먹은후 그 근처 스포츠 용품 가게게 들러 남편이 무척이나 관심이 있어하는 배도 구경하며 여유를 즐겼다. 이렇게 기념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이 여행을 시작 했는데..... 이 스포츠 용품 가게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다. 우리차가 후진을 끝내고 이제 핸들을 꺽어 앞으로 나가려고 하던참에 뒤에서 트럭이 받은 것이다. 순식간에 뒷 유리가 와장창하고 산산이 부서지고 차 뒷 부분이 찌그러졌다. 다행히 식구들은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