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달에 가고, 인공 수정도 하고, 배아 복제도 하는등 인간의 지능은 하늘을 찌를듯 점점 더 똑똑해지지만 이러한 인간의 자만도 하늘에서 비만 잠깐 내리면 그 꼬리를 내리게 된다. 직년 여름 어느 주일 오후, 예배를 마쳤는데 교인들이 친교할 생각은 않고 바깥에서 웅성웅성거린다. 웬일인가 싶어 나가보니 어머나!..... 웬 비가 이리 무섭게 내리는지 그새 물난리가 났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도로에 물이 철철 넘친다. 이렇게 물이 계속 넘치면 도로가 마비가 되고, 낮은 곳에 있는 집들은 피해가 막심해질텐데 어쩌나? 웬만하게 비가 내리면 아이들이 신이나서 빗속을 뛰어다닐텐데 워낙 엄청나게 쏟아지니 아이들 역시 넋이 나간체 서서 보고만 있다. 몇년전에도 이지역에 큰 물난리가 나서 침수로 인해 도로,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