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서 가게를 십년정도 하면서 그동안 거쳐간 직원들이 꽤 되는데 지난 사오년전부터는 길게 일하는 직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중에 한명이 에밀리이다. 우리 가게에서 일하고 얼마 않되어 문신을 하였다. 저가 여섯시간 이상을 일해야 받는 액수를 지불한 문신에 보는 나는 기가 막힌데 저는 마냥 흐뭇해한다! 삼년전쯤? 부터 일 하다가 무슨 일때문인지 잊었지만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었다가 다시 일하기 시작 해서 일년쯤 지났나?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는 바람에 다시 그만 두었었다. 그리고 몇달전에 다시 재취업을 하였으니 에밀리나 나나 참 막역한 사이이다. 가끔 농땡이를 치기도 하지만 일도 빠르게 잘 하고, 손재주도 좋다.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어 어디 가서 길게 일 할 형편이 않아 우리 가게에서 점심때만 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