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의 오랜 단골이자 나의 미국 이모인 Ernie가 그의 남편과 함께 일찍 와서 이렇게 손수 환영 장식을 해 주었다. 내 미국 이모인 Ernie 에 대해서는 나중에 날 잡아서 글을 써야 할만큼 고맙고 소중한 인연의 사람이다. 우리가 식당을 개업 한지 벌써 8년이 지났다. 처음 이 작은 도시에 왔을때는 외지인으로써 특히 동양인으로써 참 많이 위축이 되었었는데 그래도 이곳 사람들은 처음에는 외지인에게 배타적인듯 하다가도 한번 자신들이 인정하면 한국의 시골 사람들처럼 정을 많이 준다. 가게 앞 나무에도 장식을 하여 사람들이 찿기 쉽게 하였다. 우리 식당이 아주 작았을때 처음 몇년은 이곳 다운타운에 있는 상인들의 모임에도 가입하여 지역 사회랑 좀 어울려 볼려고 애를 썼다.그런데 그런 모임이나 회의에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