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니 아침 담당인 Christy 가 열심히 배달 주문서를 적고 있었다. "Good Morning!" 인사를 하고 "배달 주문이 들어 왔구나!" 하였더니 모두 세개란다! 순간 느긋하게 있던 아침 기분이 후다닥 달아나고 마음이 바짝 긴장이 되었다. 두개는 그리 큰 주문이 아니라 별 문제가 없는데 하나는 제법 큰 주문이었다. 35인용 샌드위치와 기본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쿠키 역시 35개였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는 있는 재료들로 만들기만 하면 되지만 쿠키는 반죽하고 굽고,또 식혀야 되기땜에 40분 이상이 걸려 이렇게 갑자기 쿠키가 아침 배달로 들어오면 당황스럽다. 다행히 반죽이 충분이 있었고, 어제 저녁에 팩스로 주문서을 미리 보내 주어서 아침에 문 열자마자 보고 내가 출근하기전에 이미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