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아들이 쏜다고 해서 나갔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직 정식 직장은 갖지 못했지만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 소소히 일을 하여 수입을 만들고 있다. 사실은 자신이 사고 싶은게 있는데 자신이 필요한거 사기전에 부모님을 위해 먼저 돈을 쓰는게 옳은것 같다며 저녁을 내겠다고 한다. 자기가 손수 일을 하며 번 돈이니 얼마나 소중할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였는지 ....... 난 일 끝 나자마자 나가느라 도저히 촬영할 몰골이 아니어서 우리집 싸나이들만 찰칵! 늘 외식을 할때면 우리 식구들은 보통의 미국 식당은 가지 않는다. 우리가 미국 식당을 하고 있으니까 아무리 그럴듯한 이름의 큰 식당이라고 해도 맛에서 만족하기는 어렵다. 가격도 뻔한거라 비교가 되고..... 그래서 요즈음 본의 아니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