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0시에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옆에서 들어 보니 우리 가게 직원인 져스틴인것 같다. "어떻할려고 그래? 집에 들어가! 지금 밖이 얼마나 추운데...." 오늘 아침에 남편은 의사와 예약이 있었다. 가벼운 당뇨가 있는 남편은 석달에 한번씩 정기 검진이 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주방 직원인 져스틴이 출근을 하지 않아서 병원에 가지 못했다. 출근 시간이 지나 져스틴의 아내로부터 온 전화를 받더니 남편이 휭하니 가게에서 나가더니 조금 있다 져스틴과 함께 돌아 왔다. 그리곤 점심이 시작 되어 난 잊어 버리고 오늘 하루도 장사 잘 하고 집에 들어 왔다. 저녁을 먹으며 남편이 져스틴을 아침에 데려온 사연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어쩜 둘이서 헤어질 것 같단다. 둘이서 어제 싸워 니콜(져스틴의 아내)은 딸을 데..